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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비슷한 연령대에서 내 자산 순위 |
요즘 대학생이 천만 원 이상을 모은 후기들이 많이 올라오는 것 같아요.
남들이 다 하니 나만 이상한가 싶지만 천만 원을 모으는 건 결코 쉽지 않아요.
하지만 천만원을 모으기 위한 도전을 시작해 보는 건 의미가 있을 것 같아요.
오늘은 감당할 수 있는 소비를 유지하며 저축하기 위해서 재무 상태 파악, 저축
통장 쪼개기, 소비 성찰하기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나의 재무 상태 파악하기
- 한달 총 수입 계산하기
- 고정 지출 목록 만들기
- 한달 필요 생활비 정하기
- 통장 분리해서 저축 한눈에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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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 수입과 지출 |
저는 올해 4월 알바로 76만원을 벌었고 그중 25만 원을 사용했으니 대략 51만원 정도 저축을 한 셈이에요. 만약 가계부 어플을 사용하고 있다면 3달 정도 얼마나 썼는지 확인해 보면 내가 필요한 생활비가 얼마인지 대략적으로 계산할 수 있어요. 저는 본가에서 통학하고 있고 학교에서 점심은 따로 먹지 않아서 하루에 만 원, 1주일에 5만 원 사용하는 걸로 목표를 잡았어요 그럼 보통 한 달에 20~25만원 정도 사용하는 거죠. 생활비 줄이는 방법에 대해서는 마지막에 이야기할 테니 일단 지금은 현재 본인의 한달 생활비를 기준으로 계산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저축 통장 쪼개기 : 저축도 구분해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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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뱅크 모으기 기능을 활용한 저축 계좌 나누기 |
저는 토스 모으기 통장을 여러 개 만들어서 저축 통장을 관리하고 있어요. 교정중이라 치과 진료에 필요한 돈, 목돈 만들기용, 자기 계발 비용으로 나눠서 혹시 듣고 싶은 강의나 참여하고 싶은 프로그램이 생겼을 때 돈이 없어서 기회를 날리지 않도록 따로 모으고 있습니다.
통장마다 이름을 마음대로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저는 목돈 만드는 용도의 통장을 '50만원'으로 정했어요. 이 통장에 50만원이 모이면 CMA통장으로 이체해서 더 큰 이자를 받고 있습니다.
50만원으로 정한 이유는 100만원은 시간도 오래 걸리고 모으기 힘들어서 지치더라고요 1-2달 안에 모을 수 있는 금액으로 정해서 자주 성취감을 느끼면서 저축하는데에 재미를 붙일 수 있게 정한 저만의 액수예요.
경우에 따라 투자용 통장을 따로 만들 수도 있겠지만 저는 대부분의 수입을 투자하고 있는 중이라 따로 필요하지 않아서 만들지는 않았습니다 이건 경우에 따라 조절하면 될 것 같아요 저축 계좌를 나눌수록 저축의 용도를 명확하게 할 수 있어서 오히려 좋다고 생각합니다.
소비 성찰하고 관리하기
맨 처음에 저는 소비 목표를 5만원으로 정하고 계획을 세웠어요. 제 평소 지출이 5만원 정도 되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생활비를 정할 수 있었지만 만약 가계부를 따로 작성하지 않는다면 내가 얼마나 소비하고 있는지 모를 수 있어요.
내 소비 패턴을 확인해야 저축을 할 돈을 만들 수 있으니 꼭 기록해보세요. 요즘은 어플에서 내 소비 내역을 쉽게 관리할 수 있는데 저는 그 중 뱅크 샐러드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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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에 표시된 지출과 입금 내역 |
달력에서 한눈에 내가 얼마나 썼고 어느 요일에 주로 돈을 쓰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소비 패턴을 파악하기에 아주 유용합니다. 생각보다 내가 몰랐던 지출이 많을 수 있어요.
하지만 이제부터 관리해 나가기 시작하면 금방 변할 수 있을 거에요. 가계부를 보고 내가 이 지출이 꼭 필요했던 건지 메모 기능을 사용해 적어보고 리뷰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습니다.
- 꼭 필요한 소비인지 다시 생각하기
- 필요한 지출은 메모하고 계획적으로 소비하기
- 무리한 생활비 설정은 금물! 한번에 줄이기 보다는 차차 줄여나가기
-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소비는 적당히 눈감아주기
저축을 위해서는 소비를 관리하는 게 가장 효율적입니다. 당장 알바를 늘리거나 부업을 시작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고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어요.
하지만 소비는 내가 조금만 노력한다면 오늘부터 줄일 수 있습니다. 소비를 줄여서 만든 시드 머니가 불어나는 상상을 해보면 생각보다 재미있게 절약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내 소비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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