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최근 주가 현황 |
최근 엔비디아에 큰 조정이 왔습니다. 올해 주가가 많이 오른 만큼 조정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이럴 때면 항상 불안해지는 건 왜일까요? 이게 단순한 조정일지, 하락의 신호탄일지 알 수가 없습니다.
특히 이번 하락장에 10명중 4명이 손실을 봤다고 하니 얼마나 하락 폭이 큰 건지 실감이 납니다.
엔비디아는 레버리지 투자자도 많아서 레버리지 손실이 특히 큰 것 같습니다.
50% 가까이 하락한 NVDL |
엔비디아가 고점 대비 23% 하락한 사이 NVDL은 50%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레버리지 투자는 항상 조심하고 단기로 투자해야 손실을 그나마 피할 수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엔비디아에 대한 저의 생각과 주가가 과연 저평가일지 분석해 보겠습니다.
엔비디아 저평가일까?
아직 엔비디아의 전망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데이터 센터에 사용되는 GPU 시장 점유율은 98%에 달하고 GPU 점유율도 65%가 넘습니다.
9월이 시작되자 마자 젠슨 황은 엔비디아 주식을 매도했습니다.
4일까지 530만주를 매도하며 총 6억 3310만 달러를 매도했다고 합니다.
AI 버블이 아니냐는 우려 속에서 젠슨 황이 엔비디아 주식을 매도한 것은 결코 달갑지 않은 소식이죠. 젠슨황이 제출한 매도 계획에 따르면 내년 3월까지 최대 600만주의 자사주를 매도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미 530만주를 매도했으니 사실 마무리 단계인 셈이죠.
반독점 조사와 성장률 둔화 이슈가 있지만 이를 매수의 기회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죠.
지난 5년간 엔비디아의 PER는 20~60 사이였다며 올해는 예상 수익 기준 PER가 20배에 그친다면서 엔비디아 주가가 저점이라는 점을 시사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엔비디아 전망
엔비디아는 4분기에 블랙웰 칩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인공 지능 훈련 성능이 기존 대비 4배 개선되어 성능이 크게 증가했죠. 이 칩은 아마존 웹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등 3대 클라우드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를 보면 빅테크 기업들은 여전히 엔비디아의 칩을 선호합니다. 빅테크 기업들은 엔비디아 칩 수요는 앞으로도 늘어날 것으로 생각됩니다.
최근 엔비디아의 독주에 맞서 중국에서도 자체 칩 개발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칩을 대체할 기술력을 개발하고 있지만 아직 대체하기에는 기술력의 차이가 크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엔비디아의 칩 독점으로 최근 많은 기업들에서 자체 칩 개발에 나서고 있지만 아직 그렇다 할 성과가 없는 것도 엔비디아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AI 생태계 확장으로 매출 확대
요즘 대부분의 온라인 서비스에서 AI 기술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이에 발맞춰 인공지능 생태계를 확장하겠다고 발표했죠.
IT뿐만 아니라 모든 산업의 핵심 요소가 AI가 되게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특히 디지털 트윈으로 디지털로 먼저 제조한 후 물리적으로 제조하는 과정을 통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기술이 모든 산업에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비쳤죠.
이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독일 지멘스와 BYD와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엔비디아 주가 변동성에 대해
다만 최근 연준의 금리 인하 발표와 더불어 주식 시장이 전체적으로 하락하는 분위기에서 엔비디아의 변동성도 커질 것 같습니다.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에 따라 매도세를 자극할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또한 최근 반독점 관련 이슈가 있죠.
엔비디아는 반독점 관련 소환장을 받지 않았다면서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주가가 더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죠.
하지만 주목해야 할 부분은 엔비디아 주가의 올해 상승률이 115%에 달했다는 점입니다. S&P500 지수 중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당장 10% 주가 손실을 봤다고 115%의 상승률을 무시할 수는 없겠죠.
저는 엔비디아 주식을 적립식으로 매수해왔고 현재는 주가가 떨어져 50%대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고 수익률이 120% 이상이었던 것에 비하면 절반도 안되는 수준이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매수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제가 엔비디아 주식에 투자를 그만 둘 시기를 정하기 위해 기준을 세웠습니다.
- 빅테크 기업에서 자사 칩이나 엔비디아가 아닌 타 회사의 칩을 사용하기 시작했는가
- 엔비디아의 칩 점유율이 50% 이하인가
- 더이상 혁신적인 기술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가
이 세개의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면 저는 언제든지 엔비디아를 매도하려고 합니다.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저는 이번 하락장에 엔비디아 주식을 기존보다 2배 더 매수했습니다.
여러분도 자신만의 투자 기준을 세워서 성공적인 투자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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