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 3년 반 주식 투자 결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적어볼게요. 저는 현재 대학교 재학 중이고 아직 수입이 매우 적다 보니 큰 금액을 투자하지는 않지만 경제와 자본주의에 대해 공부하고 나중에 취직했을 때 자산 관리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대학교 2학년 때부터 투자를 시작했어요.
재테크를 시작한 지 오래 되지도 않았고 시행착오를 많이 겪다 보니 이런 경우도 있구나 하고 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2022년 : 아무거나 일단 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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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월 별 평가 수익 |
2022년은 정말 보기만 해도 암담한 것 같아요.
1월에 투자를 시작했는데 제가 샀을 때가 고점이었고 그 이후로 큰 하락장이 와서 절반 가까이 떨어진 주식도 있었어요. 그때 주식을 더 사지 않고 지켜보기만 한 게 지금도 후회가 되네요.
그래도 연말에는 원금을 유지라도 해서 다행이다 생각했던 것 같아요.
이때는 맛보기로 투자를 시작해서 총 투자 금액이 150만원도 안되긴 하지만 힘들게 모은 돈이라 꽤 슬펐던 기억이 나요.
2023년 : 본격적인 투자 시작
2023년은 작년 한 해를 돌아보며 포트폴리오를 만들자! 하고 생각했어요.
포트폴리오가 없으니 좋다는 주식은 다 사게 되고 생각보다 많아지니 관리하기가 엄청 힘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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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월별 평가 수익 |
2023년은 상승장 기류를 타고 제 주식도 같이 상승한 한 해였어요. 덕분에 저도 수익을 꽤 많이 봐서 전체 자산이 많이 상승했어요.
이때부터 적립식 투자를 시작해서 SPLG, 애플을 주로 모았어요. 애플이 40%이상 수익이 나서 일부 매도하기도 해서 12월에는 총 투자 금액이 300만원 정도 되었어요.
적립식 투자로 위험성은 최대한 낮추고 평균 이상의 수익을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하면 손실을 최대한 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2024년 : 나만의 포트폴리오 완성
작년에 포트폴리오를 처음 만들고 1년 뒤의 결과를 봤을 때 생각보다 수익이 만족스럽지 않았어요. 여전히 단기간에 오른 주식이나 배당을 많이 주는 주식에 투자해 돈을 잃기도 했고요.
그래서 올해는 적립식 투자 비율을 정하고 제가 설정한 비율에 맞게 투자를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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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투자하고 있는 자산 포트폴리오 비중 설정 |
올해 채권 이율이 좋아서 현재 채권을 많이 매수한 상태라 비율이 안 맞긴 하지만 12월까지 비율을 맞추려고 꾸준히 적립식으로 매수 중입니다.
저는 주로 미국 ETF에 많이 투자하고 있고 생활비가 남으면 제가 원하는 개별 주식에 따로 투자하고 있어요.
올해 7월까지 수익률을 보면 생각보다 괜찮지 않은가요? 평균적으로 한 달에 최소 10만원 이상은 수익을 유지하고 있어요.
앞으로의 계획
저는 올해 초 계획한 포트폴리오를 12월까지 적립식으로 매수한 후 내년 1월에 리뷰를 통해 다시 수정을 할 계획이에요.
이 외에도 배당금과 채권 이자로 매 달 3만원 이상 수익을 창출하고 있어서 돈이 돈을 벌어오는 저만의 소득 파이프 라인을 구축하고 있어요.
시작은 어려워도 꾸준히 하다 보면 자산이 늘어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앞으로도 꾸준히 주식 투자를 할 계획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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